제목 : 총동문회의 역활을 다시 생각해 본다. 등록일 : 2004-01-15    조회: 526
작성자 : 빈대곤(58) 첨부파일:
멀리서 서울에서 총동문회의 활동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에서 몇자 적어 봅니다.
총동문회의 역활은 회원들의 동정이나 회원들의 소식을 회원들에게 많이 서비스하는게 주된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회원들은 동기간에는 잘 알아도 선후배간에는 서로 누가 누군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같은 아파트단지에 살아도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같은 직장내에서도 마찬가지일수가 있습니다. 동문회에서는 이러한 회원들의 정보를 정확하게 수집하고 그것을 정리하여 동문들에게 제공하여 동문들간에 서로 연락할수 있고 또 동문들의 동정도 정확하게 수집하여 홈페이지나 회보등에 알려 줌으로써 서로간에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동문들이 서로 도움을 받거나 할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현재 총동문회의 일은 제가 보기에는 년간 몇회 회보(정보가 너누 늦습니다. 70-80년대 방법입니다. )제작하여 배포(그러나 저는 한번도 제대로 본적이 없습니다)하고 매월 산악회,년간 1회 체육대회,기타 취미(바둑)등을 하는데 이러한 회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해 운영이 되는 것이고 총동문회 행사는 체육대회뿐인데 이것만 가지고는 동문들이 서로 잘 알 수 없을뿐 아니라 문제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발전하고 있는 학교들은 전부 동문회 홈페이지를 잘 운영하여 사무국장이 각 기별 회장이나 총무들과 잘 연계하여 각 기에서 일어나는 각종 동정을 홈페이지에 즉각 반영하고 1년에 2번정도 워크샵을 가서 동문회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낸다거나 하여 동문들의 참여율을 높입니다.
이러한 참여도가 높고 또 동문들이 동문회의 필요성을 절감할때 연회비도 걷을 수가 있고 그럼으로써 그 비용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할수가 있는데 아무것도 안 하면 동문들도 발전이 없고 나아가 활동할 기금도 잘 걷히지가 않습니다.
동문들이 잘 되어야 또 동문간 협조가 잘 되어 동문들이 잘 되어야 학교를 위한 기금도 많이 낼수가 있고 또 다른 동문들도 발전할 것입니다.
이것은 편협된 끼리끼리의 동문활동이 아니고 이러한 단결된 힘이 없으면 결국 동문들 사업에도 힘이 없어 지고 따라서 동문회가 시들해 지면 학교발전도 없어 집니다.
저는 최근 계성의 서울의 명문대 진학율을 보고 이것이 무슨 이유일까 생각해 봅니다. 동문회의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동문회를 이끌고 있는 사무국은 다른 동문회를 벤치마킹하여 좋은 기획안을 내어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또 1년에 1차례 다른 동문회는 자랑스런 동문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여러 동문들에게 알립니다. 계성학교는 왜 안 합니까? 자랑스런 동문이 없어서 안 합니까?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해야 다른 동문들도 자랑스런 동문이 되고 싶어 동문회나 학교를 위해 많은 일을 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자랑스런 동문의 기준으 다음과 같습니다.

. 자 격

가.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하여 계성인의 명예를 빛낸 동문
나. 사회적으로 높은 경륜과 모범적인 덕망을 갖춘 동문
다. 모교 및 총동문회 발전에 솔선·공헌하여 주신 동문

2. 추천방법

가. 회장단, 발전위원회 및 자문위원회에서 추천
나. 총동문회의 산하 등록지회에서 추천
- 기별, 지역, 직장, 기능, 기타 지회

3. 제출서류

가. 후보자의 이력서 1부 (경력 포함)
나. 후보자의 공적조서 1부 (대내외 수상실적 포함)
다. 추천사유서 1부
라. 명함판 사진 1부

4. 접 수 처


또 다른 지회의 모범이 되는 우수지회를 선정하여 연말에 시상을 하면 지회 운영의 기준이 세워 질겁니다. 아래를 참고바랍니다.

동문상호간 폭넓은 교류를 통하여 계성인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회운영의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총동문회가 추구하는 계성공동체 구현에 기여한 모범지회를 찾고 있습니다.
이에 해당하는 모범지회에 대하여 아래 양식에 따라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자 격

가. 동문 상호간 단위 모임이나 활동이 활발한 지회
나. 총동문회 발전을 위해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지회
2. 신청방법

가. 동문회 산하 각 지회 (기별, 지역, 직장, 기능별) 단위
나. 개별적으로 총동문회에 직접 추천

3. 제출서류

가. 연혁 : 창립일부터 현재까지의 주요 연혁
나. 지회 조직 및 구성
1) 기구 조직표
2) 임원 및 일반 동문수

지회명 총동문수 임원수 일반동문수 비 고



3) 지회 동문 명단

순 번 성 명 직 위 학 과 입학/졸업 직장명 연락처
1
2


다. 정관 또는 회칙
라. 지회 활동 및 사업을 정리한 공적서 (행사, 모임 사진)
마. 타 지회에 홍보, 보급하여 향후 지회 추진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
예) 조직·회원관리, 장학사업, 봉사활동, 예능활동, 총동문회와의 연계성 등

4. 기 타

가. 총동문회 참여도는 본회 사무처에서 작성합니다.
해당 지회 동문들의 연회비 납부, 본회 행사에 참여 정도 등
5. 접 수 처


이러한 적극적인 활동이 있어야지만 동문회 분위기가 살고 조직이 생기가 돌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하기 위해 돈이 필요하면 전체 동문들에게 부탁하여 연회비라도 걷으십시요. 1년에 2만원 누가 안 내겠습니까? 문제는 의욕이고 아이디어입니다.

얼마 안있어 계성100녀을 맞이 하여 옛날의 자료를 정리하고 옛날의 영광을 자랑할려고 많은 작업을 할것입니다.그러나 옛날이야기를 열심히 작업하는것도 중요합니다만 현재와 미래를 발전시킬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현재는 별 볼일없고(서울도 그렇고 동문회에 대한 애착도 별로 없는것 같고<이것은 기금 걷히는것 보면 알수 있습니다> 대학 진학율을 봐도 그런것 같습니다) 미래에 대한 비전도 안 보이고(이대로 가면) 과거만 들먹이면 뭐 합니까?
아마 홈페이지도 전면 개편해야 할겁니다.

부디 참조하여 좋은 결과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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